글로벌 필그림교회 기도편지(MAY 2024)
필리핀 세부는 현지인들도 지내기 힘든 시간이라고 말할 정도로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단수와 정전이 일어나고 냉각 시설이 되어 있지
않는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저희 성도들의 가정이 대부분 양철 지붕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판자집이고, 선풍기 한대로 지내야 하기에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와 어려움을 잘 이겨내며 믿음을 지키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며 저희도 힘내며 지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필그림 교회는 다가오는 6월 30일 2주년을 맞이합니다.
세부의 일상의 삶은 그렇게 분주하거나 다양하지 않지만,
지난 2년의 시간을 뒤돌아 보면 참 재미있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맡겨진 사역 앞에 하나님의 인도함에 따라 순종 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문을 여시고 길을 인도해 주시는 은혜를 경험했던 것도
세부에서 누리는 큰 기쁨이요 감사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큰 기쁨과 감사를 함께 누리고 나눌 수 있는 동역자 여러분이 있어
또한 감사드리며, 6월 계획된 사역을 통해 계 속해서 영혼 구원의
열매 맺는 시간 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합니다.
* 기도제목
• 무더운 날씨 가운데 지치지 않고 아침마다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로 매일의 살아가는 기쁨 누리게 하옵소서.
•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양재 온누리 도곡공동체 선교팀'이
방문합니다.
선교팀의 안전한 일정과 섬김 사역 통해 교회 성도와 이웃들이
주님의 큰 사랑 경험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 교회 창립 2주년을 맞아 침례식이 있습니다.
침례 대상자들과 성도님들이 침례식을 통해 주님을 향한 자신의
믿음과 사랑을 확인하고 계속해서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현신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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