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코로나에 비교적 청정지역이였던 우간다 캄팔라에도 세계적인 전염병은 피해가지는 못하는듯 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생겨 드디어 대통령의 특별 담화를 통해서 많은 곳이 한달 반동안 셧 다운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른 도시로 이동을 못하고, 밤 7시이후에 통금이 생기고, 모임을 제한하고 그리고 학교와 교회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저희 집에서 성경공부를 하던 김보와 제니의 침례식이 중국교회에서 있었습니다. 감사 감사. 그 중 한명인 제니가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코로나 테스트를 받게 되었는데 그 결과가 양성으로 나와 잠시 긴장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침례식에 참석했던 모두가 테스트를 받고 한 명 한 명 결과가 나올 때마다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시간들… 비록 아주 아주 비싼 테스트 비용을 지불했고 잠시나마 염려로 함께 기도하며 기다렸던 시간이였지만 그러나 아무도(코로나에 걸린 제니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양성반응이 없이 지나갈 수 있어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 생명이 주님께 좀 더 가까이 가고자 할 때 사단의 공격이 심했지만 주님이 함께 하신 전투에서 승리를 선언할 수 있어서 감사, 찬송 영광을 모두 모두 주님께 돌립니다.
황성주 박사님과 사모님이 우간다 쿠미지역에 있는 쿠미대학 강당 기공식과 세종대학 오픈 세르머니 참석차 우간다를 방문하셔서 저희도 캄팔라에서 6시간 떨어진 곳에 있는 쿠미대학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0년전 한국 선교사님에 의해서 세워진 이 대학에는 현재 사오백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데 넓은 대지와 좋은 시설 등을 둘러 보면서 여러 모양으로 헌신하고 있는 한국 교우들의 열방을 향한 뜨거운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교수로 섬기는 사역, 학교 안팍에서 이것 저것 돌봐야 하는 사역 그리고 필요한 많은 재정 등 이 땅은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아래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1. 함께 동역할 수 있는 좋은 동역자를 만날 수 있도록
2. 지혜를 주셔서 필요한 곳을 민감하게 볼 수 있도록
3. 성경공부를 통해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4. 저의 건강과 함께 코로나가 속히 끝나도록
5. 브리짓드가 자연 순산하도록 (10일 정도 남았는데 배가 너무 불러 기도 부탁합니다. - 수술하면 비용이 많이 나온다네요. )
우간다 캄팔라에서 감사와 함께
Sam & joy
Ps. 아프리카 사역을 돕고 싶다는 분들이 계셔서 동참 하실 수 있도록 한국에 은행을 오픈 했습니다. 기도하며 여러분들의 마음을 전달 하겠습니다.
은행명 : SC 제일은행, 계좌번호 : 580 20 349277, 예금주 : 곽현미 (제 동서 입니다.)
이번달 지출은 컴퓨터 구입과 브리짓드에게 사랑의 헌금 그리고 닭을 9마리(현지인 자립을 위한 계획으로…) 구입했습니다. (한국에서 여러분들이 사랑의 헌금을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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